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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날씨, 평년보다 기온 높아…안개 낀 도로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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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데일리안 = 유정선 기자]

설 연휴 첫날인 오늘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일부 내륙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겠다"라고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8도다.

일교차가 크겠으니, 옷차림에 유의해서 체온 조절을 잘 해야겠다.

한편 안개 지역에서 차량을 운행하기 위해서는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하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르면, 도로주행 중 비와 안개, 눈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을 해 주행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특히 터널 입, 출구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므로, 안개등이나 전조등을 켜서 다른 운전자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리며 서행 운전하는 것이 좋다.

상향등은 안갯속에서 난반사를 일으켜 전방 시야를 뿌옇게 만들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보행자는 도로를 횡단 시 주의를 잘 살펴야 하며,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밝은색의 옷을 착용하거나 발광되는 신발을 신어 위치를 알리는 것이 좋겠다.

만약 사고가 났을 경우는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즉시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차량을 이동시킨 후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운전자와 탑승자는 도로(가드레일)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후, 경찰(112), 소방(119), 한국도로공사(1588-2504) 등으로 신고 전화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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