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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성비' 일수가...김민재 이적료, '817억'보다 더 저렴했다→나폴리 회장이 직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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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당시 김민재의 이적료가 알려진 것보다 더 저렴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뮌헨으로부터 받은 김민재의 이적료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민재. 시즌이 끝난 후 곧바로 세리에A의 나폴리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약 263억 원).

'빅리그' 역시 김민재에게는 높지 않은 벽이었다.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센터백 자리를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영입 초기만 하더라도 전임자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모든 것은 기우였다.

사진=게티이미지

주전 센터백 김민재의 맹활약에 힘입어 나폴리는 33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김민재는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 '월드클래스'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승의 주역 김민재를 향해 많은 찬사들이 쏟아졌다. 나폴리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내 커리어에 있어서 그와 같은 기술과 퀄리티를 가진 선수를 거의 본 적이 없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영국 'ESPN'은 "마라도나와 함께 모든 나폴리인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온 아시아 최고의 수비수"라며 김민재를 표현했다.

또한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수비수 프랑코 바레시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바레시는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좋은 영입이었다. 그는 수비할 때 명확하고 단단한 수비를 펼친다. 이것은 이전 나폴리에는 없었던 것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나폴리에서 괴물같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 또다시 1년 만에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하며 스텝업했다. 이적료는 5,700만 유로(약 817억 원).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 등 최정상급 센터백들이 즐비한 뮌헨에서 김민재가 주전을 차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물론 시즌 초반부터 우파메카노, 더 리흐트가 부상을 당하며 '혹사' 수준의 경기를 치르고 있으나 실력적으로도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김민재다.

'월드클래스' 수비수로 발돋움한 김민재. 그가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실제 이적료가 공개되어 큰 화제다. 로마노 기자는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이적료는 5,700만 유로가 아니라 4,200만 유로(약 601억 원)이다. 우리는 그가 지난여름 구단을 떠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이는 분명한 사실이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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