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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차기 러시아 대선 후보 등록…5선 도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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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 선거의 후보로 공식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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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제공=연합뉴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오는 3월 15~17일에 열리는 대통령 선거 후보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엘라 팜필로바 러시아 중앙선관위원장은 “만장일치로 푸틴의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무소속 후보로 등록하기 위해 지난 22일 유권자 31만5000명의 지지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 러시아에서 무소속 대선 후보가 되려면 전국 40개 지역에서 30만 명 이상 31만5000명 이하의 지지 서명을 받아 제출해야 한다.

선관위는 푸틴 대통령 선거본부가 제출한 서명 가운데 6만 명의 서명을 검증한 결과 91명(0.15%)의 정보가 부정확해 무효로 처리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나머지 31만4909명의 서명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했다.

1999년 말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은 푸틴 대통령은 2000년과 2004년 대선에서 승리했다. 이후 총리를 지낸 2008~2012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집권 4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5선으로 당선될 경우 2030년까지 정권을 연장할 수 있다.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유력시 되는 상황에서 선관위는 다음 달 10일까지 후보자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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