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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융합·협업으로 관광수출·내수 모두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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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지자체, 지역관광공사, 관광업계 등 250여 명을 초청해 2024년 공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오전엔 사업 중점 추진방향과 본부별 사업계획 발표, 오후엔 해외지사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고, 이후엔 지자체와 관광업계가 함께 참가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사업을 토론했다.

5대 중점 추진방향은 ▷(한국으로 파고들게) 방한시장별 맞춤형 타깃마케팅 ▷(한계넘어 다채롭게) 융복합 관광콘텐츠 확대 ▷(시너지가 폭발하게) 기관·업계와의 유기적 협업 강화 ▷(지역까지 북적이게) 지역 중심의 여행 혜택·콘텐츠 확산 ▷(관광으로 살아나게) 해외 거점 활용 관광수출 확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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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 콘텐츠 확장 전략이 속도를 더한다. 요즘 뜨는 K-등산관광 [서울관광재단 제공]

올해 공사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한류 열풍을 사업 실행에 적극 반영한다. 그 일환으로 한식과 한국 드라마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K-관광 로드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대규모 외래객 유치 프로모션을 비롯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e스포츠 관광 활성화’ 사업 등 여러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국민 국내여행 확대를 위한 사업도 더 활발히 진행된다. 국민여행 수요 진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여행가는 달’ 캠페인,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의 확대 추진계획과 함께 ‘외래객 이동 편의 제고’ 등 관광 접점 서비스 강화와 관광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지역·주민 주도로 지역관광 현안 해결을 모색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을 비롯해 관광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관광벤처사업 공모전 등 총 38개 사업을 소개했다.

아울러 공사는 올해 신설된 ‘관광콘텐츠전략본부’를 중심으로 K-컬처 융복합 관광상품과 매력적인 로컬관광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는 한편, 데이터와 디지털 기반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국관광산업포털 활용 협업’ 사업도 알렸다.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은 “전년도 관광시장 회복세에 이어 2024년은 더 적극적인 방한관광 마케팅과 이종 산업 간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 공사는 K-콘텐츠를 활용해 관광수출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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