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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한, 민생현안 논의하려 160분 대화? 그 말 누가 믿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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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2시간 40분 가까이 비공개 대화한 것과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을 내세워 청와대를 나온 윤석열 대통령이 용산을 구중궁궐로 만든 것도 부족해 밀실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저녁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민생현안을 두고 2시간 40분이나 대화를 나눴다는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체 2시간 40분 가까운 시간동안 무슨 이야기를 나눴기에 꽁꽁 숨기려고 하느냐"며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관련 국민 걱정 해소도 아니고, 국민이 기다리는 신년 기자회견도 아니라면, 대체 회동에서 무슨 말을 그렇게 길게 한 것이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2시간 40분간의 말 못할 용산 밀실회동은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수직적 당정관계를 명명백백히 보여줄 뿐"이라며 "김 여사 의혹을 외면하지 말고 국민의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 공정과 상식을 약속했던 윤 대통령의 당연한 의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낮 용산 대통령실에서 2시간 37분동안 오찬과 차담을 함께 하고, 철도 지하화 등 교통문제와 주택문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고 양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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