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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조지호·경찰청 차장에 김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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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호 서울경찰청장 내정자(왼쪽)와 김수환 경찰청 차장 내정자. 경찰청 제공

조지호 경찰청 차장(56)이 차기 서울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정부는 26일 조 차장을 서울경찰청장으로, 김수환(54) 경찰대학장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경찰 치안정감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이다.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조 차장은 경북 청송군 출신으로 대건고와 경찰대학(6기)을 졸업하고 1990년 경위로 입직했다. 이후 강원청 경비교통과장, 속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 대구성서경찰서장, 대구청 제1부장, 경찰대 학생지도부장직 등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갔다 복귀해 2022년 6월 치안감, 같은 해 12월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경남 밀양시에서 태어난 김 학장은 밀양고와 경찰대(9기)를 졸업했다. 밀양경찰서장, 서울종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창원중부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2022년 치안감으로 승진하면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과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직을 맡았다. 지난해 9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2022년 6월 취임한 김광호 서울청장은 오는 27일부로 직위 해제된다. 서울경찰청장 자리는 김 청장이 지난 1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기소돼 사실상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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