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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6% 저렴’ CU, 해외 직수입해 반값 멸균우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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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해외 직수입을 통해 멸균 우유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외 제조사에서 직접 우유를 수입, 판매하는 것은 편의점 업계 최초다.

CU는 폴란드에서 직수입한 1L짜리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 2종(지방 함량 각각 3.5%, 1.5%)을 출시한다. 동물복지 농장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건강한 원유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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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해외 직소싱 멸균 우유./CU 제공
두 제품의 판매 가격은 2100원으로, CU에서 판매하는 NB 흰우유 대비 최대 46%나 저렴하다. 특히 해당 제품은 다음달 진행되는 300원 추가 할인 행사를 적용하면 오프라인 최저가인 1800원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CU는 멸균 우유 생산량이 많은 유럽 국가들에서 생산된 30여 개의 유명 제품들을 검토한 뒤, 가성비 우유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진 우유 전문 제조 업체인 ‘믈레코비타’의 제품을 선정했다.

CU가 멸균 우유 2종을 내놓게 된 것은 장바구니 대표 품목으로 편의점에서도 구매 비중이 높은 우윳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 상승하며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물가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고객들의 장바구니 대표 품목인 우유의 해외 직수입을 진행했다”며 “가까운 CU 매장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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