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미국서 우수인재 채용행사…김동명 사장 등 총출동

김동명 "배터리 시장, 이제 성장 시작점" [서울=뉴시스]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뉴욕에서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를 개최했다.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글로벌 우수 인재 채용 행사 'BTC(Battery Tech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BTC는 R&D 인재를 확보하고 배터리 산업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진행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글로벌 채용 행사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올해 뉴욕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MIT, 프린스턴(Princeton), 코넬(Cornell),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 미국 최고 대학 및 연구소에서 선발된 석·박사 인재 4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참석자들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BTC 행사를 통해서도 다수의 R&D 인재를 확보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 CDO(최고디지털책임자) 이진규 전무, CHO(최고인사책임자) 김기수 전무, CTO(최고기술책임자) 김제영 전무, 미래기술센터장 정근창 부사장,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부사장, AI/빅데이터·AI솔루션담당 김영훈 상무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성취라는 단어에 가슴이 뛴다면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해야 한다"라며 "배터리 시장은 이제 성장의 시작점에 서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한다면 무한한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8년 배터리 연구센터로 입사, R&D, 상품기획, 생산, 사업부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고, 탁월한 전문성과 프로페셔널리즘을 바탕으로 CEO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