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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5개월 만에 '최저'…2차전지株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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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 약세
테슬라 주가 15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테슬라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2차전지주가 장 초반 약세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9시 1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39% 내린 36만 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POSCO홀딩스(-1.54%)와 삼성SDI(-1.23%), 포스코퓨처엠(-2.51%), 엘앤에프(-1.08%)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도 -1.97% 떨어지고 있다.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는 이유는 테슬라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55% 내린 149.93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하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천억 달러 밑으로 떨어져 약 4,775억 달러(약 659조 원) 규모로 줄었다.

테슬라 주가의 약세는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 에마뉘엘 로스너의 투자등급 하향 조정 보고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로스너는 테슬라 투자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189달러에서 123달러로 내렸다.

그는 "테슬라의 저렴한 신차인 이른바 '모델2' 출시 시기가 내년 말 이후로 밀릴 것"이라며 "오는 2026년 이후 수익과 현금흐름에 상당한 압박을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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