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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신형 방검복 4종 현장 보급 막바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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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현장 맞춤형 신형 방검복 4종 현장 보급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지난해 안전장비 예산 124억3000만원을 확보해 신형 방검복 4종의 양산 및 현장 보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추가로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잇따른 흉기 난동으로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 중 피습 위험에 노출된 분위기 속에서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 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도 함께 위협받고 있어 방검복과 같은 안전장비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기존 보급된 방탄방검복과 외근조끼용 삽입형 방검 패드가 무거운 중량감과 딱딱한 착용감, 활동성의 불편함, 착용 시 앞 쏠림 현상 심화 등 현장에서 실제로 착용하기에 다소 불편한 점이 있다는 점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고 손이 가는 안전장비를 보급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으로 장비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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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에서 새롭게 개발한 다기능 방검복.[사진제공=경찰청]

장비 휴대가 쉬운 다기능 방검복(3806개), 외투나 근무복 속에 착용 가능한 내피형 방검복(1만3862개), 사복처럼 착용하고 활동성을 강화한 베임 방지 재킷(8567개), 불시의 피습으로 자칫 치명상을 입을 수 있는 목 부위를 특화하여 보호하는 목 보호대(1400개) 등 신형 방검복 4종을 개발했다. 이들 장비는 경찰청 장비운영과에서 2년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맞춤형 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조·구성 등을 연구 개발한 끝에 탄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장비들도 당연히 과학 치안의 연장선에 있으며 가장 실용적이고 또 가장 안전성이 높은 장비를 개발하는 일도 과학 치안의 중요한 분야”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찰청은 안전장비 현장 보급과 함께 안전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직원들 대상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경찰장비 매뉴얼’ 이론과 실제 근무가 일치할 수 있도록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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