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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만 돌파한 ‘건국전쟁’…정치인 다큐멘터리 역대 2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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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과 건국 1세대의 업적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1일 개봉)이 관객 71만 명을 돌파했다. 정치 다큐멘터리로선 역대 2위 기록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건국전쟁’은 전날까지 누적 관객 71만535명을 기록했다. 설날 연휴에만 23만 명을 넘게 모았던 영화는 개봉 3주차 주말(17~18일)에도 17만 명 넘게 관람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종래 정치인이나 근현대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진보 진영의 전유물이었음을 고려하면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담은 다큐멘터리의 흥행은 이례적이다. 김덕영 감독은 앞서 인터뷰에서 “이 전 대통령은 가난한 서민과 여성, 힘없는 약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던 개혁가”라며 “오히려 진보 진영에서 이 전 대통령을 높게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이 영화에 대해 진보와 보수 진영을 나누는 건 우스운 얘기”라고 강조했다.

영화의 이례적 흥행에 힘입어 상영관은 늘어나고 있다. 개봉했던 지난 1일 스크린 수는 167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900개가 넘는다. CGV 관람평엔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확실히 알게 되는 영화” 등의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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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전쟁’이 흥행하는 가운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기적의 시작’(연출 권순도)이 22일 개봉한다. 이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 일대기를 다루는 ‘기적의 시작’ 역시 이 전 대통령의 업적 등 긍정적인 면을 보여준다.

재연 부분엔 원로배우 임동진이 참여했다. 이 전 대통령의 반공 연설, 하와이에서 외롭게 말년을 보낸 장면 등의 모습이 재연으로 담겼다. 전국 CGV 상영관 10곳과 씨네Q 등 극장 17개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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