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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죽을 때까지 안사먹는다”…이강인 모델 쓴 기업도 날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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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극상’ 논란 이강인 탓에 그를 모델로 기용한 기업들도 악상 댓글에 피해를 입고 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갈등을 빚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그가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기업의 SNS에 악성 댓글을 달고 있어 논란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강인이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치킨 브랜드 A사의 SNS에는 “이강인 보기 싫어요 광고 내려주세요. 치킨 안먹고 싶음” “불매. 모델 바꾸자” “광고 내려라” “이강인때문에 치킨 불매합니다. 죽을때까지 안사먹습니다” “이강인 광고내릴 때까지 불매” 등의 댓글이 달렸다.

통신사도 이강인 하극상 논란에 피해를 입고 있다.

이강인을 광고모델로 쓰는 B통신사는 지난달 공식 유튜브채널에 이강인이 출연하는 할인 행사 홍보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46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대표팀 불화 소식이 전해진 뒤 ‘댓글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팀 막내가 주장에게 대드는 세상” “통신사 바꿈” “세계적인 탁구선수가 광고 모델로 나온다고 해서 구경하러 왔다” “탁구 선수 광고 안내려서 위약금 내더라도 갈아탄다” “탁구국대 이강인 응원한다” “통신사 바꾸러간다” “이 광고 곧 사라질듯”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축구 대표팀 논란과 전혀 상관 없는 기업 SNS에 악성 댓글을 남기는건 적절치 않다는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선수 행동만 비판하면 되지 기업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들도 어쩌면 피해자인데. 너무 심한 것 같다”고 했다.

아시안컵 축구 대표팀 선수 갈등은 외신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식사를 마친 이강인 등 일부 선수가 탁구를 치러 갔고 이를 본 주장이 자제하라고 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강인이 손흥민과 다툼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은 손가락이 탈구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좋지 못한 모습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다만 ‘주먹질’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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