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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초봄' 한낮 18도…남부 최대 40㎜ 비[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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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 2~11도, 최고 13~18도…"강·호수 얼음 녹을 수도"
강원·경북 일부 오전까지 강풍…서해안·내륙 짙은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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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낮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인 13일 서울 청계천에서 학생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2024.2.13/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수요일인 14일에는 아침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고 낮 기온이 18도까지 올라가 봄 같은 날씨를 보인다. 남부지방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최저기온은 2~11도로 전날보다 5도 이상 높고 최고기온은 13~18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특히 남부지방은 15도까지 치솟는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5도 △전주 11도 △광주 10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16도 △제주 18도다.

기상청은 날이 갑자기 따뜻해져 강·호수의 얼음이 녹을 수 있다며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와 전라권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린다. 비는 낮 12시까지 충청권과 경상권으로 확대됐다가 오후 6시 이후 대부분 그친다. 강수량은 제주 10~40㎜, 부산·울산·경남·광주·전남 5~10㎜, 그 밖의 비 내리는 지역 5㎜ 내외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도 낮 12시까지 1㎜ 이내의 비 내리는 곳이 있다. 서울·인천·경기서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다.

제주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 치는 곳도 있다.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전까지 순간시속 90㎞의 강풍이 분다.

서해안과 내륙에는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눈이 쌓인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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